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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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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7 조회 80885 댓글 2
민들레

김선자

은하수를 건너다 떨어진
노오란 별 하나
척박한 돌 틈 사이 오롯하게 자리 잡고
나의 영토라
노래 부른다

행인들의 무참한 발 밑에서도
아프다는 표정은
해맑은 미소로 화답하고

행여 어느 배려 깊은
발이 비켜 가면
감사의 눈물이 고인다

언젠가
빼어난 가는 몸매에
매달려 있든 꿈도
파아란 하늘을 유희하겠지

댓글 2

청풍명월 2010.10.29
김선자의 민들레 시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바람과해 2010.11.07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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