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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우(梨花雨 흩날리듯

기타
2010.12.19 조회 81244 댓글 2
이화우(梨花雨)

권영임

깊은 동면(冬眠) 에 든 강
머잖아 초록 물길 열리고
빈 배엔 또 다른 소망과
소통 무량하겠지

삶이란 그런 것
흐르면 흐르는 대로
젖으면 젖는 대로
나룻배에 실린 짐처럼
내릴 곳을 향해가는 긴 여정

울음소리마저 숨긴 채
무심한 나루터 빈 배 위로
눈발은 배꽃처럼 흩날리고
꿈결 같은 세월
적막한 배를 밀어
그리움 띄워 놓고
이화우(梨花雨)흩날리듯
눈물 강 건너리.

댓글 2

청풍명월 2010.12.20
권영임의 이화우 시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바람과해 2010.12.20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갑고 행복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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