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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꽃

바람과해 3261

2
시인이름 이달형
이름 없는 꽃

이달형

님이 떠난 외로운 길
깊은 산 험한 계곡
찬 서리 가시밭길 위에
순교로 빚은 사랑

봄의 길목에서 붉게 타오르고
솓아지는 햇살 아래 부서지는 향기는
매마를 대지 위에 가득 드리우고
아지랑이처럼 작은 가슴에 피어오른다.

아! 오늘도
이름 없는 꽃을 바라보며
사랑을 찾는 꿈의 기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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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명 2012.06.14. 18:24
이름없는 꽃....
바람과 해님...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날이 더워 졌습니다.
늘 건강 하시기를요.
바람과해 글쓴이 2012.06.17. 06:41
여명님
더운여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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