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게시판 · 태그없는 시

들꽃

애닮음
2012.09.16 조회 89510 댓글 3
들꽃

김선자

새벽 이슬 머금고
잡초 속에 숨어 우는
가냘픈 이름이여

농익은 세월에
묻어나는 그리움은
하늘 아래 미소 짓고
소박한 꿈은
바람과 속삭이네

거친 들판
안으로만 응고된 결실은
님을 기다리는
하얀 소망과
한 송이의 작은 맹세여라.

댓글 3

여명 2012.09.16
들꽃을 참 예뻐한답니다.
나이들며 더욱더 앙증맞고 더 사랑스런것이...
그러며 강인한...
이주사 2012.09.17
그렇죠? ㅎㅎ
세월이 사람맘두 바꾸어놓는게 맞는가봅니다 ...
바람과해 2012.09.17
여명님 이주사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태풍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님에게 답글 작성 중
« ‹ 1 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