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nter
  • 전체 : 115,239,188
    오늘 : 2,034
    어제 : 7,499

    이 공간을 열면서......

    2009.08.06 10:52

    오작교 조회 수:58926 추천:15

    더 이상의 게시판은 만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우리 홈에 만들어진 수 많은 게시판들이 있고, 또한 그곳에 많은 분들이 열심히 게시물을
    올려주고 계시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게시판을 관리하는데 너무 힘이 드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번을 망설이다가 이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망둥어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감명깊게 보았던 책도 책을 덮고 나면 금새 책의 제목이나 저자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비단 책 뿐만이 아니고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잠깐 만나고 헤어진 사람은 다른 곳에서 만날지라도 좀처럼 기억을 해내지 못하여 오해를 불러 일으키곤 합니다.
    물론 음악도 마찬가지이구요.

    해서, 제가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 좋았던 내용이 있으면 단편적으로 이 공간을 통하여 올려 놓고,
    그 감동을 오랜동안 느껴보고자 함입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만으로 취사선택이 되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지만서두.......

    늘 그렇듯이 시작은 거창하게 하지만 얼마나 지속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또한 제가 이 공간을 채울 만큼 많은 양의 책을 읽지도 못하고요.
    메인 홈의 "좋은 사람들"의 게시판도 있지만 제가 처음 만들었던 취지와는 다르게 게시물들이 올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해서 이 공간은 게시물을 저 혼자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순전히 저의 욕심 때문에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처음에는 저작권의 문제도 있고 해서  테마음악방에 올렸었는데
    좋은 글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 공간으로 옮겨서 공개를 합니다.
    혹여 저작권에 문제되는 글이 있을 때는 통보를 해주시면 바로 삭제를 하겠습니다.

    이 공간이 꽉꽉 메꾸어질 수 있도록 세상의 아름다운 이야기거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철없는 바램을 가져보면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2009.08.06 58926
    354 서툰 당신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2022.02.24 1594
    353 가끔은 다람쥐처럼 잊자 / 삶이 내게 무엇을 붇더라도 [1] 오작교 2022.02.24 1654
    352 눈 나쁜 연인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2022.02.19 1682
    351 우주는 신의 생각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1] 오작교 2022.02.18 1828
    350 처음 만난 별에서 4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3] 오작교 2022.02.17 1792
    349 오직 삶으로써 무엇을 하려 하지 않는 자야말로 / 느림과 비움 [1] 오작교 2022.02.13 1847
    348 처음 만난 별에서 3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오작교 2022.02.10 1664
    347 큰 목수를 대신해서 제는 자는 손을 다치지 않은 경우가 거의 없다 오작교 2022.02.05 1790
    346 다행이다, 지우고 다시 쓸 수 있어서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1] 오작교 2022.02.05 1821
    345 세상에 수행 아닌 것이 없다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2] 오작교 2022.01.31 1797
    344 하늘 그물은 넓어서 성기어도 빠뜨리는게 없다 / 느림과 비움 [1] 오작교 2022.01.31 2203
    343 처음 만난 별에서 2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오작교 2022.01.27 1654
    342 스스로 사랑하되 그 사랑하는 바를... / 느림과 비움 오작교 2022.01.26 1693
    341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오작교 2022.01.26 1747
    340 슬리퍼 히트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2] 오작교 2022.01.24 1873
    339 나쁜 기억으로부터의 자유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2022.01.20 1728
    338 세 개의 황금문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오작교 2022.01.17 2150
    337 창고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오작교 2022.01.17 1793
    336 인생은 쌀로 만든 요리 같다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2022.01.15 1828
    335 우주 속에 내려놓기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2] 오작교 2022.01.15 18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