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푸욱 익었나이다



    서정/정고은



    넘치지도 않으니

    물과 돌

    물에 자연스레 깍이여

    조약돌이 된 그대



    천리를 내다본 그대이기에


    조심스레 바라봅니다



    어느때는 카멜레온이라 하고

    어느때는 꽃이라 하고

    그대를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썼다 지운  한점

    솔찍한 시심 살짝 보았나이다

    마음 속에 풋풋이 솟아나는

    그리워 해야할 그리움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40712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61573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6397   2010-03-22 2010-03-22 23:17
451 허스키 한 목소리로
이병주
294   2005-04-30 2005-04-30 18:25
 
450 사랑하는 것도 훈련입니다/고도원 외1
이정자
284 2 2005-04-30 2005-04-30 11:52
 
449 힘겨웠던 사랑의 이별
이설영
335   2005-04-30 2005-04-30 11:40
 
448 이슬
박임숙
319   2005-04-30 2005-04-30 09:47
 
447 4월을 보내면서
들꽃
326   2005-04-30 2005-04-30 09:34
 
446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다*솔
265   2005-04-30 2005-04-30 09:30
 
푸욱 익었나이다
정고은
265   2005-04-30 2005-04-30 08:34
그대는 푸욱 익었나이다 서정/정고은 넘치지도 않으니 물과 돌 물에 자연스레 깍이여 조약돌이 된 그대 천리를 내다본 그대이기에 조심스레 바라봅니다 어느때는 카멜레온이라 하고 어느때는 꽃이라 하고 그대를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썼다 지운 한점 솔찍한 시...  
444 어머니의 손
시찬미
280   2005-04-30 2005-04-30 03:50
 
443 좋은사람- 김종원
하은
339   2005-04-29 2005-04-29 23:18
 
442 꽃/정호승 詩. 외1
이정자
281   2005-04-29 2005-04-29 21:47
 
441 무정화
선한사람
277   2005-04-29 2005-04-29 20:45
 
440 새는 돌아오지 않았다 / 박금숙(시낭송-전향미)
유리꽃
291   2005-04-29 2005-04-29 13:05
 
439 향기의 시간 동안
향일화
273   2005-04-29 2005-04-29 09:47
 
438 꽃이여 사랑이여/시 고선예 1
niyee
334   2005-04-29 2005-04-29 08:23
 
437 바람이 왔을 길을 따라/오광수 2
하늘생각
361 2 2005-04-29 2005-04-29 07:35
 
436 무정화 - 박임숙 1
고등어
339   2005-04-28 2005-04-28 22:37
 
435 첫눈에 반하진 않았는데 1
선한사람
313 1 2005-04-28 2005-04-28 20:30
 
434 운명처럼 꿈결처럼 1
김미생-써니-
346   2005-04-28 2005-04-28 17:30
 
433 처음 만났던것 처럼/단비 1
시루봉
303   2005-04-28 2005-04-28 15:00
 
432 어차피 홀로 인 걸 1
들꽃
346   2005-04-28 2005-04-28 09: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