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 용혜원 **

장미꽃 400

0




거센 파도로 살고 싶다

** 용혜원 **




거센 파도로 살고 싶다


**詩 용혜원 **




내 가슴에


뜨거운 피가 흐른다.


살아 있는 사자의 심장을


창으로 찔러 솟구치는


피의 몸부림처럼


젊은 영혼에 갈등이


휘몰아쳐 온다.




둘러보아라 둘러보아라


세상이 무엇을 주던가


언제나 그대로가 아닌가


우리가 아우성쳐도


우리가 발버둥쳐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모두가 잊고 만다.




내 가슴에 뜨겁게


흐르는 피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겠다.




한바탕 춤사위로


솟구쳤다 몰아쳐오는


바람처럼


거센 폭풍우처럼


한동안만이라도


뜨거운 열정으로


살고 싶다.




** 용혜원 **






공유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 용혜원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718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8983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857
919
normal
고선예 05.07.03.10:57 442
918
normal
시루봉 05.07.03.10:14 442
917
normal
초이 05.07.03.08:54 367
916
normal
다*솔 05.07.03.08:48 390
915
normal
명화 05.07.02.22:09 354
914
normal
여우 05.07.02.21:22 333
913
normal
이병주 05.07.02.19:13 333
912
normal
이정자 05.07.02.15:02 455
911
normal
쟈스민 05.07.02.14:59 348
normal
장미꽃 05.07.02.13:31 400
909
normal
소금 05.07.02.10:56 355
908
normal
사노라면~ 05.07.02.08:46 326
907
normal
대추영감 05.07.02.08:34 361
906
normal
다*솔 05.07.02.07:13 341
905
normal
백솔이 05.07.02.01:27 362
904
normal
하은 05.07.02.00:23 310
903
normal
수평선 05.07.02.00:10 397
902
normal
유리꽃 05.07.01.21:08 353
901
normal
이정자 05.07.01.20:31 353
900
normal
꽃향기 05.07.01.20:02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