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봄 이야기

포플러 440

0
봄 이야기 / 이명분

버들개지 털옷입고 재촉하는 봄
시냇물 졸졸졸 봄을 배달하고요

앙상한 가지마다
아기 걸음 아장아장
봄을 쫓는 꽃들의 치장 소리에

수줍은 처녀 부푼 가슴처럼
봉긋 솟은 꽃봉오리
아귀다툼하는 사이

들녘 낙엽 틈새 수런수런
자연의 이야기 돋아나요

봄을 캐는 아낙의 손길 위에
시인의 밥상 위에 봄 향이 가득
봄을 먹는 너와 나 웃음 꽃피고요

시인의 묵향에 봄 이야기 묻어나
너도나도 연초록 물이 들어요

https://sorasory.com.ne.kr/index.html
공유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봄 이야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696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8965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838
2599
normal
세븐 06.03.08.12:13 425
2598
normal
고등어 06.03.08.10:31 514
2597
normal
다*솔 06.03.08.09:22 443
2596
normal
장호걸 06.03.08.05:37 439
2595
normal
메아리 06.03.08.03:12 443
2594
normal
psw 06.03.08.00:34 499
2593
normal
이정자 06.03.07.21:26 450
normal
포플러 06.03.07.12:48 440
2591
normal
다*솔 06.03.07.09:31 514
2590
normal
niyee 06.03.07.06:10 499
2589
normal
나그네 06.03.07.01:10 467
2588
normal
강인숙 06.03.06.21:49 544
2587
normal
강민혁 06.03.06.14:58 440
2586
normal
세븐 06.03.06.13:46 357
2585
normal
나그네 06.03.06.11:49 368
2584
normal
고등어 06.03.06.11:31 303
2583
normal
다*솔 06.03.06.10:45 448
2582
normal
자 야 06.03.06.10:20 302
2581
normal
푸른마음 06.03.06.09:39 378
2580
normal
야생화 06.03.06.09:38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