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민들레 피면은

이병주 337

1
    민들레 피면은

    글/이병주

    논둑에도 들녘에도
    노란 떡잎 앞세우고
    용솟음치는 봄의 전령사들 손짓에
    울렁이는 아낙네마음은
    벌써 먼 산에다 아지랑이 그리고 있습니다.

    저만치
    산에도 강에도 흐르는
    맑은 물소리 따라
    서둘러 봄나들이 나가면
    터질 것 같은 마음에 추억이 떠오릅니다.

    추운 날 손잡고 거닐던 길에
    노란 민들레 피면은
    당신과 함께 들녘에 앉아서
    추억 불러 모아 되새김해보렵니다.

    https://leebj.pe.kr/



공유
1
푸른안개 2006.03.27. 13:06
이병주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여기서 뵙게 되다니 많이 반갑습니다.

민들레 피면은 그님과 함께 들녘에서 추억을 꺼내
되새김 해 보시면서 그 사랑 더욱 굳건히 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 하셔서 독자들에게 오래 도록 사랑받으시는 시인님이 되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718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8984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857
2719
normal
나그네 06.03.27.00:54 307
2718
normal
밤하늘의 등대 06.03.26.10:16 366
normal
이병주 06.03.26.09:56 337
2716
normal
다 솔 06.03.26.09:31 357
2715
normal
소나기 06.03.26.07:36 322
2714
normal
niyee 06.03.25.22:54 337
2713
normal
이정자 06.03.25.14:48 399
2712
normal
박영섭 06.03.25.09:24 305
2711
normal
장생주 06.03.25.08:06 296
2710
normal
나그네 06.03.25.01:09 379
2709
normal
선한사람 06.03.24.20:13 323
2708
normal
나그네 06.03.24.14:29 352
2707
normal
고등어 06.03.24.10:23 399
2706
normal
다 솔 06.03.24.09:41 399
2705
normal
사노라면~ 06.03.24.08:33 507
2704
normal
야생화 06.03.24.05:14 315
2703
normal
세븐 06.03.23.21:15 336
2702
normal
포플러 06.03.23.18:22 401
2701
normal
하늘정원 06.03.23.13:55 529
2700
normal
들꽃 06.03.23.10:48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