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절규 - 이명분








무엇이 저리 슬퍼

소리 높여 우는지

쉼없는 통곡 목청도 좋구나


저 푸른 나뭇잎

그늘에 숨어 슬피 우는 네 모습

아픔도 슬픔도 잠시 접어

노을 속에 묻어두고 잠이 드는 밤


어김없이 아침이면

꺼내드는 설움

기나 긴 세월의 강을 건너

단명하는 설움 잔인해

파르르 몸을 떠는 매미의 절규





안녕하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9월달 시작하시고요... 항상 고운 영상시화 와 글 감사합니다... ...
그리고 행운 가득한 주말되시고요... 이제야 출장에서 돌아 와서요... 이제 가을시작이네요...

공짜 그림과 시의 세상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