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별곡(傷春別曲) - 강장원(雲谷)







아니라 네 구태여

참사랑 모르느냐

夜 三更(야삼경) 꿈길에서

고운 임 손을 놓고

끝내는

무너진 가슴

빗소리로 울었네


봄비 갠 섬돌 가에

꽃가지 물오르고

봄바람 불더라만

내 설움 낫질 않아

기어이

가시는 임아

돌아올 길 아느냐


뉘에게 말을 할까

겹겹이 쌓인 사연

筆墨(필묵)의 시나위로

춤추는 一筆揮之(일필휘지)

쉬도록

傷春(상춘)의 노래

불러볼까 하느니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낫 과 밤 기온차이에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항상 아름다운 영상시화 와 글 감사합니다... 비개인 하늘처럼 언제나 맑고 상큼한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