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詩:물레방아


오늘 하루도
당신이 보고 싶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어,
눈부신 햇살을 보았을때,
당신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윽한 향기의 커피 한잔에도 
당신이 보고 싶었습니다.

잊으리란 마음은 
잠시 어디론가 사라지고,
내 마음은 당신의 보고픔으로 
채우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만남,
우리의 사랑함도,
어제의 일만 같은데 현실은 
또 다시 아픔과 상처,그리움이 
여린 내 가슴으로 다가 옵니다.

사랑밖에 모르던 나에게,
살며시 다가와,온갓 상처와 슬픔,
분신을 남긴체 떠나버린 당신....
그런 당신을 오늘 하루도,
보고픔에 빠져 버렸습니다

다시는 결합 할수도 만날수도 없는 ,
아니, 생각 조차도 해선 아니될 당신을,
이렇게, 보고파 하고 있습니다....
눈물이 말라서 없어질때 까지 말입니다...




--2007.11.1.물레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