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詩:물레방아.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가을도 깊어서, 더 이상 단풍도 제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어려운 듯, 한잎 두잎 낙엽으로 떨어질때,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종일, 혼자서, 아픔을 느낀체, 온 이불을 뒤집어 쓰고, 땀을 흘리고 콜록 거리면서,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물 한모금 마실 기력도 없이 누운 날은, 해가 저물고 밤이 되어서 까지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참으로 서럽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일 아파서 누워 있어봐도, 누구 하나 물 한모금 가져다 주는이 없이 아픔을, 이겨야 한다는 것이 눈물이 날 정도로 서럽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몸도, 마음도 홀로 앓아 누웠습니다 어저께는... ...

    --2007.11.8.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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