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그렇게 만나고 싶습니다...♧

    
    
    詩:물레방아. 다시 가을이 지고 있습니다. 아름다히 붉게 타오르던 단풍도, 한잎 두잎, 낙엽이 되어 지고 있습니다. 계절은 이렇게 시간에 쫒기던 가는데. 내 사랑, 당신은 편지 한장 없습니다. 거리엔, 노오란 은행잎 떨어져, 돌개바람 찬바람이 스치우면, 은행잎도 낙엽이 될까 서로를 움켜 잡는데, 내 사랑, 당신은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 내 사랑,가을이 다가기 전에, 당신을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우리가 정다운 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가을 향기 가득한 카페에서, 단둘이 한잔의 커피라도 마시고 싶습니다. 그저,한번만 다시...아무 말없이... 그렇게 만나고 싶습니다... 겨울로 가는 길목, 단둘이서, 그렇게,그렇게 만나고 싶습니다...

    --2007.11.16.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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