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낙수소리...♧

    
    
    詩:물레방아. 뚝,뚝,뚝...쏴아~악! 새벽녘 비가 내린다. 처음 한방울 두방울 내린던 비는, 이윽고 둔탁한 소리를 내며, 온 대지를 적시운다. 아직은 이른새벽. 내리는 비 낙수소리에 잠이 깨어버린 나. 아직은 덜깬 잠에 취해, 베게에 얼굴을 묻고 이불속 포근함에, 몸을 들척이고 있다. 그러나, 한번 깨어버린 잠은, 내리는 비 낙수소리를 의식 한다. 쏴아~악! 점점 커져만 가는 낙수소리, 나는 조용히 눈을 감는다. 그리고 점점 명상 속으로 빠져간다. 명상은 곧 한편의 영화가 되고, 한장면 한장면 스쳐 지나가는 영화속엔, 내 살아온 지난날의 추억이 묻어난다. 내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 사랑과 이별 슬픔,그리움과 외로움, 그리고,현재의 내가 있다...

    --2007.11.21.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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