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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흔적
장호걸
https://park5611.pe.kr/xe/Gasi_03/28660
2007.12.03
19:20:36 (*.16.71.159)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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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흔적
글/장 호걸
허공을 가르는
애틋한 부르짖음은
하얗게 밀려오는 물보라
석양의 외딴 오솔길
그 외로움이었다.
왜, 떠나야 하고
왜, 머물렀는지
알아 가기도 전에
쓴맛을 삼키며
눈물을 흘려야 하는
그 두려움을 먼저 배웠다.
부딪혀 오는
지난 흔적의 메아리
가슴에 남아
내 뜨거운
사랑으로 안주할 것이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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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4
15:36:54 (*.88.151.43)
제인
그리움만 메아리 되어
다시 돌아오는데
그사람도 내마음 처럼
그리워 할까요 ??
장호걸님...
뜨거운 가슴은 여전한데....
자꾸 웅크려지기만 하니...
어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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