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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버린 가을 햇살/나그네
나그네
https://park5611.pe.kr/xe/Gasi_03/28692
2007.12.11
16:09:57 (*.208.204.28)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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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버린 가을 햇살 /황의성
가을 햇살이 너무 좋아
햇살에 나를 펴 말리고 싶었다
가슴에 쌓인 우울함을 말리고
슬픔에 젖은 마음도 말리고
내 소망을 노래에 묶어
가을 햇살에 걸어놓고
가을 노래를 부르려했더니
햇살 좋은 가을이
나를 다 펴지도못했는데
벌써 떠나버렸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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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07.12.14
03:16:44 (*.253.54.80)
제인
가을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떠나 보냈습니다...
그러길 몇해인지도 기억도 없지만..
가을햇살에 나를 말려보고 싶다는
그래 보고 싶었지요..
언제즈음에나 뽀송뽀송 솜털이 보이게
상쾌한 기분으로 태어날수 있을지...
나그네님..
올해도 다 저물어 가네요
남은시간 소중하게 잘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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