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메아리 울리리-雲谷 강장원 첨찰산 깊은 계곡 설화 핀 숲사이로 동박새 나래 짓에 눈가루 날리던 날 몽매에 가고 싶은 곳 산 메아리 울리리 눈 속에 인적 없어 태고가 깨었더냐 새파란 댓잎 곁에 빨간 동백꽃으로 두고 온 천 년 사랑을 이 겨울에 피느냐 고뇌로 상심하면 가슴이 무너져요 언제나 미소 지어 빙긋이 웃어봐요 고단한 그리움일랑 내가 감당하리니 * 이 꽃을 천 년 사랑의 고운 임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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