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입니다




      어디선가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바람결에
      구월이 소리없이 왔나봅니다



      담장밑 봉숭아꽃 사이로
      숨어우는 귀뚜라미 소리
      잊었던 향수를 자극하고



      손톱에 빨간 봉숭아 물들이던
      소꼽친구는 어디서 무얼 하는지..
      무심코 바라본 남쪽 하늘에
      빛바랜 추억속의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들~



      조석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행복감을 느끼게합니다.



        
      쾌청하고 참 좋은 구월입니다
      님들께 분명 좋은 일 만 있을겁니다
      행운이 함께하는..구월이 되시길..*^.^**



      ***늘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