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빛이
      처음 마주친 날
      
      그대가 건네 준
      새빨간 장미 꽃잎 위에
      숨겨둔 나의 마음을 살며시 올려놓았습니다
      
      낯선 얼굴임에도
      처음 마주친 눈길에 
      가슴 깊이 흘러들어온 그대
      
      날이 갈수록
      마음 속 깊은 말 다 못 하더라도
      
      아직 내 곁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나와 함께 하는 그대
      
      그대를 향한 
      그리움의 샘물은 끝도 없이 솟아납니다
      
      그대여!
      진홍빛으로 그리워해도 되나요
      
      함께할수있는 이유만으로 
      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