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후회없이 사랑하고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 마음이기에





그리워하고,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가 지쳐서 내 정신마저 혼미해져서





더이상 나를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되어도
끝내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나 보고 싶고 그 보고싶음이 한이 되어서
죽으면 아무리 타인이 눈 감기려 해도





보기 전에는 눈을 감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한의 그리움이 있습니다.





그 그리움이 사무치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도 남겨지지 않은듯이
마음속에 녹아내려서 온몸의 모든 기운이
뜨거운 눈물이 되어 쏟아져 나옵니다.





차라리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울 수 있다면
그것은 볼 수 있다는 한은 생기지 않겠지요.





사랑하기에 이 아픔마저
이 소스라치는 한 마져
다 말 못하고 죽고 싶지 않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정말
울며... 울며... 보고 싶습니다.





그리곤 가슴에 파 묻혀서 아무 생각없이
내 마음을 당신도 느끼고 있는지
마음의 소리를 가만히 가슴에서 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 두근거리는 소리와
내 마음의 소리가 합쳐진 교향곡
그것이 사랑의 소리임을 정말 믿습니다.





보고 싶어, 보고 싶어
혼자 두근거리는 가슴을 쓸어 안고서
언젠가 들을 수 있을 당신의 마음의 소리를
그리워하며 가만히 기다리렵니다.





그러나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는지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