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하늘빛 1634

1

2
style="BORDER-RIGHT: #cdaa7d 5px ridge; BORDER-TOP: #cdaa7d 5px ridge; BORDER-LEFT: #cdaa7d 5px ridge; BORDER-BOTTOM: #cdaa7d 5px ridge"
cellSpacing=7
background=https://ncolumn-image1.daum.net/_home/K/O/02GKO/1075726471819_coffee522-486.jpg>












border=1>








style="BORDER-LEFT-COLOR: #5c3317; BORDER-BOTTOM-COLOR: #5c3317; BORDER-TOP-STYLE: ridge; BORDER-TOP-COLOR: #5c3317; BORDER-RIGHT-STYLE: ridge; BORDER-LEFT-STYLE: ridge; BACKGROUND-COLOR: #000000; BORDER-RIGHT-COLOR: #5c3317; BORDER-BOTTOM-STYLE: ridge"
cellSpacing=0 width=425>








background=https://pds14.cafe.daum.net/download.php?grpid=rOer&fldid=oWg&dataid=49&fileid=2®dt=20060925140750&disk=7&grpcode=kwjdah&dncnt=N&.jpg border=0>





style="filter:alpha(style=2)"    width=250 height=220 align=right>

style="Z-INDEX: 2; LEFT: 0px; WIDTH: 650px; POSITION: absolute; TOP: 30px; HEIGHT: 350px">


    ♡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


                    詩 하늘빛/최수월



    그대를 그리워하면서부터
    노을이 붉게 물든 해질 녘이 되면
    어김없이 그리움은 엄습해 오고
    이유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아픔이 일렁거려
    붉게 물든 노을이 몹시 슬퍼 보입니다.

    가슴에 깊이 박혀버린
    목젖까지 차오르는 그리움은
    숨이 멎을 아픔의 고통이지만
    그립다 말 못하고 아파해야만 하기에
    그 지독한 그리움을 노을빛에 걸어 두고
    매일 그대를 그리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고도 몹시 외로운 것은
    그대를 멀리 보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도 몹시 아픈 것은
    그대를 멀리 보냈지만
    늘 가슴에 담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워도 그립다 말 못하고
    아파도 아프다 말하지 못함으로
    붉게 물든 노을빛에 그리움을 걸어 두고
    매일 그대를
    노을진 서산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 아픔에
    노을도 슬퍼서 붉은 눈물 흘리며 웁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붉은 노을에 그리움을 걸어 두고
    눈물 젖은 입술을 깨물며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
An 2006.09.27. 22:00
여인의 그리움에 지친 모습이
가슴에 전율을 남기는 것 같아요

그리움이 남겨져 있다는 것도
이제는 차라리 행복이라 위로해봅니다

그렇게 라도 의미를 부여해야
오래토록 간직할 수 있겠지요

님의 글을 만나니
그리움이 한없이 깊어집니다

이 가을 고운 추억으로 함께하시고요,
행복하세요!
cosmos 2006.09.28. 00:27
사랑하고도 몹시 외로운 것은
그대를 멀리 보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도 몹시 아픈 것은
그대를 멀리 보냈지만
늘 가슴에 담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찌기부터
눈물바람 일으키시네요 하늘빛님...

어찌 이리 아프답니까? 가슴이...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74810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86670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03593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04508 0
2013
normal
야달남 06.09.27.00:02 4150 +135
2012
normal
길벗 06.09.26.17:18 1595 0
normal
하늘빛 06.09.26.13:11 1634 +1
2010
normal
소금 06.09.26.11:21 1707 0
2009
normal
야달남 06.09.26.09:07 1508 0
2008
normal
尹敏淑 06.09.25.17:51 1785 +1
2007
normal
바위와구름 06.09.25.15:01 1541 +2
2006
normal
고암 06.09.25.11:14 1564 0
2005
normal
빈지게 06.09.24.23:22 1646 +5
2004
normal
푸른안개 06.09.24.19:18 1641 +1
2003
normal
우먼 06.09.24.15:41 1635 +1
2002
normal
빈지게 06.09.24.00:45 1612 0
2001
normal
간이역 06.09.23.11:20 1569 +7
2000
normal
우먼 06.09.23.10:37 1559 0
1999
normal
늘푸른 06.09.22.22:23 1580 0
1998
normal
cosmos 06.09.22.13:19 1707 +1
1997
normal
푸른안개 06.09.21.23:14 1637 +1
1996
normal
포플러 06.09.21.15:03 1554 0
1995
normal
길벗 06.09.21.14:04 1591 0
1994
normal
시김새 06.09.21.13:38 16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