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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차 / 오영환

빈지게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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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차 / 오영환


내 살던 집 그 뜰에 핀
푸른 매화 한 송이

그 향기 맑디맑아
茶잔에 어리는데

먼 일월
가슴에 끓어
그대 앞에 머문다.
빛바랜 엽서 한 장
이슬이 젖어 들고

그리움 솟아올라
하얗게 떠는 밤

茶한잔
달빛에 담아
가랑잎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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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꼬 2007.03.25. 20:17
빈지게님! 안녕하세요? 가입 인사가 늦었어요. 실은 며칠 전에 가입했거든요.
정다운 님들의 삶의 향기가 피어나는 그런 방인것 같아요.
방장님의 닉네임을 대하니 남진의 가요 '빈지게'가 떠오릅니다. 이 노래를 아시는지요?
매화차 한 잔을 적시고 나니 마음이 개운하군요. 자주 들러 쉬어 가렵니다.
빈지게 글쓴이 2007.03.21. 15:54
엔리꼬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남진님의 빈지게
노래를 예전에 들어본 것 같은데 님의 글을 읽고
생각해 보니 가사는 도저히 기억이 나지않네요.ㅎㅎ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여 주시길 바라오며 늘 건
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길벗 2007.03.22. 13:48
이른봄, 그리고 매화차 !
차차차 茶茶茶 !!!
고운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저리도 휘날린답니까 ......
빈지게 글쓴이 2007.03.22. 22:16

길벗형님!
잘 지내시죠? 연분홍 치마입고 연록으로
단장한 새봄의 들길을 걷는 여인이 참 아
름다울 것 같아요.ㅎㅎ
늘 좋은 봄날 보내세요!!
반글라 2007.03.22. 23:36
방장님.
매화꽃 향기를 따라
나비처럼... 아니 벌처럼 날아서 왔습니다.
봄맞으러...

길벗행님도 오셨네~~
방가워유~ 무탈하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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