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유월밤 의 어머니

바위와구름 1481

3

2
유월 밤 의 어머니


유월 밤

늙은 아카시아
우거진 사이로
옥 같이 잔잔한 호수
유월의 밤
구름이
여울져 박혔는데

어머니
오늘 밤 우는 접동새는
작년에 울든 그놈 일까요
진자리 마다지 않고
마른 자리 날 눞힐때
족박을 깨셔도 웃으셨다죠

어머니
유월밤의 호수처럼
고요하신 당신은
잠든 내 벼개 맡에
조용히

그렇게
보고만 가시는구료  

신고공유스크랩
2
Ador 2007.06.05. 12:38
어머니...
나즉히 불러보기만 해도 가슴이 울렁이는,
영원한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
잔잔히 물결처 옵니다. 잘 보았습니다~ 건필하시길......

빈지게 2007.06.07. 09:58
어머니!
천번 만번 불러도 언제나 좋은
어머니지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유월밤 의 어머니"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69453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81281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98126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99084 0
2513
normal
빈지게 07.06.05.15:54 1215 +5
2512
normal
빈지게 07.06.05.15:53 1563 +1
normal
바위와구름 07.06.04.17:39 1481 +3
2510
normal
Ador 07.06.03.16:56 1602 +10
2509
normal
cosmos 07.06.01.23:19 1207 +1
2508
normal
부엉골 07.06.01.05:17 1554 +1
2507
normal
김미생-써니- 07.05.31.14:23 1491 +1
2506
normal
부엉골 07.05.31.05:29 1445 0
2505
normal
부엉골 07.05.30.12:09 1554 0
2504
normal
오작교 07.05.30.11:25 1267 +5
2503
normal
빈지게 07.05.29.16:35 1228 0
2502
normal
부엉골 07.05.29.10:32 1501 0
2501
normal
부엉골 07.05.28.05:32 1498 0
2500
normal
순심이 07.05.28.04:19 1268 0
2499
normal
바위와구름 07.05.26.15:12 1568 +3
2498
normal
간이역 07.05.26.12:39 1255 +4
2497
normal
李相潤 07.05.26.11:58 1537 +3
2496
normal
우먼 07.05.24.20:09 1494 +3
2495
normal
부엉골 07.05.24.06:13 1481 +2
2494
normal
빈지게 07.05.23.18:02 165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