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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

애닮음
2013.09.24 조회 96493 댓글 2
홍송 / 김지란

바위 산 병풍삼아
의연한 기개
천년을 푸르고도
늘 그 빛인데
행인의 시선에 저리 물들었을까

솔바람 일렁일 적
소리 없는 부름
천지를 물들여도
아는 듯 모르는 듯
무심한 중생이여

억겁을 지나고도
애달프게 부르는
혼자만의 연가로
늘어진 가지 끝에
절절한 그리움
매달고 있다

댓글 2

청풍명월 2013.09.25
홍송 좋은글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바람과해 2013.09.25
청풍명월님
오랜만에 대하니 반갑습니다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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