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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추석보름달

바람과해 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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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름 이영숙

추석이다.

밤하늘에 떠있는 달의 미소

모든 근심걱정 내려놓는다.

인간들의 오욕칠정 씻어낼 만큼

순수하고 아름답다.

세상의 우여곡절 모두 안고

추석을 맞이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세상에서 좌절하고

인생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물하려

사람들이 움직힐 때 마다

보름달은 따라다니며 말을 건넨다.

 

용기내세요

나의 아름답고 밝은 둥근 모습

초승달이 보름간 정성으로 보듬고

잘 키워준 수고였읍니다.

이제 나도 초승달을 위하여

보름동안 내 살을 깎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그 무엇을 얻기 위해서

그 어느 것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름달은 일깨워 준다.

 

그저 세상이 안전하고 평화롭기만을...

모든 이가 서로 사랑하고,서로 용서하며

더불어 살아가기만을...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세상 꿈꾸면서

그 누군가를 위하여

아낌없이 희생할 수 있는 마음

키워나가기를 추석보름달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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