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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
    2016.07.02 06:10

    오랜만 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하늘이 비를 머금고 금방이라도

    쏟아놓을 듯 흐립니다. 조용한 아침이 시작되면

    우리는 또 일상 속으로 빨려들어 가겠지요.

    한 달간 자유로움과 불편함을 동시에 얻으셨네요.

    보이는 곳과 볼 수 있는 곳을 바라다보면 내가 가야할 곳의

    윤곽이 드러나겠지요.오늘 하루도 기쁜 날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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