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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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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311190
2010.12.28
11:50:01 (*.159.49.76)
2162
기타
시인이름
장광웅
목록
눈 / 장광웅
눈구름 타고 가다 가다가
꽃구름 되어 같이 가자
나도 가자 함께 휘날리자
부서지지 않게 예쁘게
곱게 단장하고
저 멀리 육지로 내려 앉아
꽃으로 형형 탑을 쌓아주니
온 천하의 설경이요
설화 속에 한 폭 그림이로세.
하늘의 어둠길을 찾아 내려오며
가로등 부빛의 꽃송이로 피어
찬바람 타고 날개 치며 춤추면서
내 어깨에 한 송이 두 송이
소복소복하게 쌓이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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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0
16:22:58 (*.149.56.28)
청풍명월
장광웅의 눈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0.12.31
21:53:52 (*.159.49.76)
바람과해
올 세모엔 눈이 많이오네요 눈길 조심하시고
새해에 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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