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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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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보리수
https://park5611.pe.kr/xe/Poem/824470
2012.07.20
13:55:11 (*.48.9.18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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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름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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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 신동엽
아니오
미워한 적 없어요,
산 마루
투명한 햇빛 쏟아지는데
차마 어둔 생각 했을 리야.
아니오
괴뤄한 적 없어요,
능선 위
바람 같은 음악 흘러가는데
뉘라, 색동 눈물 밖으로 쏟았을 리야.
아니오
사랑한 적 없어요,
세계의
지붕 혼자 바람 마시며
차마, 옷 입은 도시계집 사랑했을 리야.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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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1
23:57:31 (*.231.236.105)
여명
보리수동생...자꾸 읽어봐요~ ㅎㅎ
잘지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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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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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2012-09-01 23:57
아니오 / 신동엽 아니오 미워한 적 없어요, 산 마루 투명한 햇빛 쏟아지는데 차마 어둔 생각 했을 리야. 아니오 괴뤄한 적 없어요, 능선 위 바람 같은 음악 흘러가는데 뉘라, 색동 눈물 밖으로 쏟았을 리야. 아니오 사랑한 적 없어요, 세계의 지붕 혼자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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