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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초상 ♣
이경히
https://park5611.pe.kr/xe/Gasi_04/47998
2007.09.09
04:34:35 (*.59.177.100)
61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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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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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상
나는 여름의 마지막 장미가 서있는 걸 보았다. 그것은 마치 피라도 흘릴 것처럼, 붉었다. 나는 섬짓해서 지나가는 동안 말했다, 이렇게 인생의 절정은 죽음에 너무 가깝다. 뜨거운 여름날에 아무런 기미도 없었고, 다만 조용히 흰나비 한마리 스쳐갔지만, 그 날개짓 공기가 움직인 것 같지도 않은데, 장미는 그걸 느끼고 시들어 버렸다.
- 프리드리히 헤벨,천국으로 가는 시 中 -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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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04:39:18 (*.59.177.100)
이경히
"좋은 사람들"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도 조은 사람 되려고 인사드림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림니다(^_^)...
2007.09.09
08:18:44 (*.231.61.52)
An
가끔..
세상을 바라보면서 느껴지는 것이
자연 속에서
가장 보잘 것 없이 존재해야할 무엇이
가장 잘난 척,
뽐내고 부르짖으며 산다는 느낌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나무, 공기, 물, 새..
그들은 정작 그저 주어진
묵묵한 아름다움만을
보일 뿐이련만 말이지요
뉘엇.. 뉘엇..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글에 잠기니
금방이라도
천국으로 들어서는 느낌입니다효
장미처럼 느낌을 알아야할텐데..
샬롬..^^;;
2007.09.10
18:03:48 (*.2.17.227)
고운초롱
울 이경히님.
오서 오시어욤~^^
반갑습니다..^^
글구~
조흔사람이 되고 시포가꼬 오신 거........ㅋ
겁나게 추카추카혀욤~^^
알차고풍요로운9월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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