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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바위와구름
김남민
https://park5611.pe.kr/xe/Gasi_05/55187
2005.09.06
21:07: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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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밤 절 찾아와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생기 가득한 나무 둥지에
어린새 에미 품에 안껴 꿈을 꾸고
흙내음 향기로운 한적한 이밤에
뒤설레는 혼의 가닥을 잡고
몸부림 치며 잠 못이루는
당신의 아들 곁으로
못이기시는듯 그렇게라도
와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어머니
제발이지
오늘 밤 꿈에라도 한번쯤
찾아와 주시지 않으렵니까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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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7
01:34:19
오작교
남민님.
어머니에 사랑이 그리도 절실하신지요.
언제나 불러도 늘 가슴이 저시어지는 그 이름 "어머니"
꼭 꿈에서라도 만나뵙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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