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눈물이 많았던 그대
        아이처럼 잘 울었던 그대
        언제나 슬픔에 젖어있던 그대 때문에
        나도 바보가 되었고
        아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대는
        미소짓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나를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어젯밤 그대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풀잎 위에
        꽃잎 위에
        수많은 이슬방울이 맺혔습니다
        그대가 밤새 울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눈물만큼이나 슬픈 그리움을 이겨내고
        샛별만큼이나 쓸쓸한 외로움을 참아왔는데
        그댈 향한 나의 마음이
        또다시 바보가 되려는지 날개 짓을 합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그대 향기와
        빗속에 묻어오는 그대 눈물과
        별 빛에 반짝이는 그대 미소를
        내 품에 가득 담아두고 싶습니다

        숨결만큼이나 소중한 그대
        날 위해 바보가 될 거라면
        나는
        그대 눈가에 빛나는 눈물이고 싶습니다
        영원토록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42737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63677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8462   2010-03-22 2010-03-22 23:17
    바른 눈을 가진 자 / 道 圓
    수미산
    2009.04.24
    조회 수 612
    추천 수 13
    마지막 인연 -詩 김설하
    자 야
    2009.05.24
    조회 수 625
    추천 수 13
    어제 오늘 그리고....
    전윤수
    2009.06.08
    조회 수 552
    추천 수 13
    너를 만나서 - 장 호걸 (1)
    고등어
    2009.01.30
    조회 수 836
    추천 수 14
    인사동 겨울연가
    雲谷
    2009.02.04
    조회 수 821
    추천 수 14
    당신에게 (2)
    장호걸
    2009.02.09
    조회 수 899
    추천 수 14
    그리운 추억이여
    전윤수
    2009.04.14
    조회 수 702
    추천 수 14
    여린 봄날에/다솔
    고암
    2009.05.06
    조회 수 566
    추천 수 14
    조회 수 649
    추천 수 14
    조회 수 621
    추천 수 14
    사랑의 아픔/나그네 (1)
    나그네
    2009.05.24
    조회 수 785
    추천 수 14
    자투리 같은 오늘 하루도 ... (1)
    바위와구름
    2009.01.31
    조회 수 2599
    추천 수 15
    낡은의자 (5)
    썬파워
    2009.02.05
    조회 수 3558
    추천 수 15
    봄의 풍경 (1)
    전윤수
    2009.04.09
    조회 수 2310
    추천 수 15
    당신에 빈자리 - 도솔 (1)
    고등어
    2009.02.09
    조회 수 2338
    추천 수 16
    사랑하기 때문에/ 정연복
    야생화
    2009.04.07
    조회 수 2525
    추천 수 16
    할미꽃이 전하는 봄
    꽃향기
    2006.03.09
    조회 수 2277
    추천 수 17
    봄처녀 바람났네/강인숙
    시루봉
    2006.03.09
    조회 수 2854
    추천 수 17
    조회 수 2808
    추천 수 17
    그대의 흔적
    썬파워
    2009.04.07
    조회 수 2532
    추천 수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