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눈물이 많았던 그대
        아이처럼 잘 울었던 그대
        언제나 슬픔에 젖어있던 그대 때문에
        나도 바보가 되었고
        아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대는
        미소짓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나를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어젯밤 그대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풀잎 위에
        꽃잎 위에
        수많은 이슬방울이 맺혔습니다
        그대가 밤새 울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눈물만큼이나 슬픈 그리움을 이겨내고
        샛별만큼이나 쓸쓸한 외로움을 참아왔는데
        그댈 향한 나의 마음이
        또다시 바보가 되려는지 날개 짓을 합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그대 향기와
        빗속에 묻어오는 그대 눈물과
        별 빛에 반짝이는 그대 미소를
        내 품에 가득 담아두고 싶습니다

        숨결만큼이나 소중한 그대
        날 위해 바보가 될 거라면
        나는
        그대 눈가에 빛나는 눈물이고 싶습니다
        영원토록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42483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63415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8188   2010-03-22 2010-03-22 23:17
    그리움이 있는 날에
    전윤수
    2009.03.31
    조회 수 702
    추천 수 12
    모아둔 여정/권대욱
    고암
    2009.04.08
    조회 수 680
    추천 수 12
    조회 수 741
    추천 수 12
    조회 수 817
    추천 수 12
    조회 수 749
    추천 수 12
    조회 수 640
    추천 수 12
    늘 푸른 저 소나무 (1)
    雲谷
    2009.01.30
    조회 수 878
    추천 수 12
    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전윤수
    2009.06.01
    조회 수 735
    추천 수 11
    조회 수 964
    추천 수 11
    ~~밤새 내려준 봄비~~
    바위와구름
    2009.03.09
    조회 수 585
    추천 수 11
    조회 수 585
    추천 수 11
    조회 수 518
    추천 수 11
    조회 수 519
    추천 수 11
    ~~아름다운 게으름~~
    바위와구름
    2009.04.19
    조회 수 691
    추천 수 11
    조회 수 648
    추천 수 11
    사랑한다면
    장호걸
    2009.04.26
    조회 수 629
    추천 수 11
    조회 수 4600
    추천 수 11
    인생무상 (2)
    장호걸
    2009.01.29
    조회 수 856
    추천 수 11
    등산 여정외1편/권대욱
    고암
    2009.05.27
    조회 수 567
    추천 수 10
    여정/박만엽
    고암
    2009.06.03
    조회 수 587
    추천 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