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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장호걸
https://park5611.pe.kr/xe/Gasi_03/22950
2005.07.24
01:20:58 (*.59.223.152)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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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황혼
글/장 호걸
밤으로 가는 길목
황금빛에 쌓여 있지,
마지막 발하는 석양의 힘겨운
몸부림을 보라,
영원히 걸어두고
바윗덩이 가슴으로 쌓던
젊음이,
노을빛에 물들고
아직도 살아있다는 이 순간
삶으로 던져진 하루
그 소용돌이 속으로
지나온 자취만 발갛게 타는가?
아! 그렇게도 용솟음치던
파도소리는
등 댓 불빛 아래
기다렸다는 듯 인연의
손 짖을 한다.
이미 정해진 제자리로
가는 것이라고,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2005.07.24
01:21:45 (*.59.223.152)
장호걸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늘 건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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