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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케 하는 것은
장호걸
https://park5611.pe.kr/xe/Gasi_03/26346
2006.10.29
15:19:52 (*.47.230.25)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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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케 하는 것은
글/장 호걸
내 가슴 속에
호젓이 피어 있는
한 사람이
알 수 없는
속살거림으로 왔다가
까맣게 타버린 어둠과
소중한 인연의 등불이 되어
밤새도록 태워
새벽의 여명을 열었는가?
외로움만 여물어
순산한 나의 사랑은
매일 밤
가슴속에서
파도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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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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