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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인 줄 모르고 - 신명순
고등어
https://park5611.pe.kr/xe/Gasi_03/32572
2009.09.01
20:53:01 (*.65.203.109)
481
5
/
0
목록
바람인 줄 모르고 - 신명순
퍼덕이며 하늘을 날다
허공을 가르며 앉아 있더니
소용돌이를 치며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한참 넋잃고 바라보고 있자니
시력이 약한 까닭에
한줌의 재가 되어 잿더미가 된
검붉은 종이였습니다.
가을 바람에 실린 잿더미는
소용돌이를 치며 바람결에
사라집니다.
전 한마리의 새가 날아 다니다
둥지를 찾는줄 알았습니다.
바람이 부는 까닭에 낙엽마져
춤을 추며 떨어집니다.
차가운 바람은 나에게도
유혹합니다.
이젠 어쩌죠!!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할기찬 화요일 시작 하세요... 가을 밤 날씨에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희망찬 9월달 시작 하세요...
이 게시물을
목록
2009.09.02
14:51:33 (*.140.39.215)
은하수
무덥던 여름이 가고 가을 문특에 자연이 서 있습니다
풍요로운 자연속으로 우리들 마음도 영글어가는 계절로 맞이 했으면 하구요
가을 바람에 실려오는 예쁜 오색 단풍을..이제 기대하며
풍요로운 가을을 열어보려 합니다
고등어님....가을의 향기로,,늘 아름다운 삶 누리시고...많이 행복해 지세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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