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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의 선택
윤상철
https://park5611.pe.kr/xe/Gasi_05/68623
2007.09.11
02:45:45
1005
목록
솔개의 선택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새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된다.
이 즈음이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다시 사는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다시 사는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 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 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고통스러운 재탄생 과정을 생략하고는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도태하시겠습니까?
비상하시겠습니까?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 행복한 미래는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
이 게시물을
목록
2007.09.11
03:02:08
윤상철
아시겠지요
2007.09.11
03:57:03
하은
전 힘들지만 비상해 보겠습니다.
그렇치만 자신은 없네요.
그냥 최선을 다해서 해 볼께요.
2007.09.11
09:50:20
정보사랑
자신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 비상해 보지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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