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상여


詩 /  이 현기  


청호 석불산 능선

한 송이 꽃 피었다


바람에 나부끼며

피어 있는 들국화


꽃상여도 못타고 가신

나의 어머니


뻐꾸기 울음소리

들릴 때


당신 가슴에

숨겨둔 한

보고 싶습니다!


양지 바른 선영하에

꽃피고

꽃이 지는

 

소나무 숲 사이

당신 계십니다. 




번호
시인이름
글쓴이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2010-09-12 68537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2008-10-05 68059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2008-05-18 72836 73
829   가을 산 9
동행
2008-06-04 1320 5
828   기타 나비와 광장(廣場) 1
동행
2008-06-04 1383  
827   기타 동자승의 말씀 - 백봉기 2
명임
2008-06-04 1240 1
826   사랑 밤 편지 4
귀비
2008-06-04 1588  
825   사랑 내 안의 당신 1
Jango
2008-06-04 1338 1
824   기타 나의 하나님 2
동행
2008-06-05 1172 2
823   가을 가을이면 2
동행
2008-06-05 1538  
822   기타 대추 한 알 - 장석주 2
명임
2008-06-05 1340 1
821   희망 아득한 성자 1
귀비
2008-06-05 1171 2
820   그리움 외할머니집 2
동행
2008-06-06 1181 6
819   기타 멀리 있는 무덤 2
동행
2008-06-06 1350 1
818   기타 지상의 방 한칸 - 최금진 2
명임
2008-06-06 1289 2
817   기타 벌거숭이 바다 1
동행
2008-06-07 1550 4
816   기타 동백 곁에서 1
동행
2008-06-07 1287 8
815   기타 나무 1
동행
2008-06-08 1236 1
814   기타 오늘의 약속 1
Jango
2008-06-08 1176 1
813   그리움 쓸쓸한 날에
Jango
2008-06-08 1169 1
812   사랑 성탄제 1
동행
2008-06-09 1339 8
811   기타 낯선 마을에 籍을 두다 2
동행
2008-06-09 1359 3
810   기타 늦봄에 온 전화 - 서안나 1
명임
2008-06-09 124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