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 장 호걸








햇살 내리는 무덤 위로

보고 싶은 생각 감출 수 없어

피어있는 들국화

할머니처럼,

마누라처럼,


홀로 핀 들국화

저 산천에다 하늘을 열고

할아버지 영혼을

부른다.


말씀을 새겨 놓은 듯

무덤가 들국화 곱게 피어

" 훌륭한 사람 되어라,

나라에 필요한 사람으로

부모에겐 효를 다하고 "


들국화 향이

손자 가슴속으로 번져

할아버지 생각

간절히 난다







안녕하세요... 항상 몸 건강하시고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와 글 감사합니다... 11월달 마무리 잘하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
공짜 그림과 시의 세상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