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꽃 - 장 호걸








하늘빛은 햇살 따라왔다가

이름 모를 꽃에 앉아

숨을 고르면


누군가 너의 체취에

저물어 가는 오늘

그리움을 감싸 안고 있을지

모르겠다.


매일 쏟아지는 인간의 세상사

네 품에서 시름은 덜어지고

억만년 그 자리에

호젓이 꽃피어


뿜어져 오는 의연함 속으로

하늘이 네 가까이 있는, 그곳

바람이 되고 싶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다시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항상 몸 건강하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와 글 감사합니다... ...
공짜 그림과 시의 세상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