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는 살 수가 없는 걸까 - 장호걸








이젠, 그럴 나이가 지났으면서 와

닿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왜 가슴에 담고 있는지 모르겠다.

잊고는 살 수가 없는 걸까

담아 두면 둘수록

그리움의 무게를 느끼면서

허무하게 죽어가는 많은 날이 또

지는 파편을 주어 모으고 있다.

스치고 지난 것들, 애타게 보고 싶음도

그냥 계절에 왔다가 가는

바람처럼 그렇게 살 수는 없을까?

세상에 태어나 삶을

살아가면서 알고 지나는 것들이

소중하지 않는 것 없으니 버릴 수 없는 것

또한 당연하지 않은가

하여, 잊고는 살아갈 수는 영원히 없으리니,








안녕하세요... 11월달 마지막 날 행복하게 지네시고 희망찬 12월 한달 시작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합니다... 초겨울 날씨에 몸 관리 와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