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월의 宴 歌

글/ 바위와구름

가로수도 허덕아는 7 월의 더위지만
마음은 흘러가는 구름에 머물고
바다보다 시원한 록음을 그려 본다

향기 진한 차 한잔에
추억을 담아
다정한 친구랑
지난날에 못다한 얘기들을 나누고 싶다

흘러간 추억은 아름답지만
쓰디쓴 미련은 생각지 말자

청포도가 익어가는 7 월
푸르른 싱그러움에

매미들의 합창은 저리도
즐거운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