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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뒤안길
장호걸
https://park5611.pe.kr/xe/Gasi_03/31490
2008.08.23
15:44:49 (*.16.7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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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뒤안길
글/장 호걸
끝없이 서성거리는
또 하나의 나를 바라보는
고통이여!
더욱 멀어져 있는
한 사람, 못 잊어 오는 아픔
그 이름이여!
가는 세월 원망하며
또 하나의 나를 달래어 줄
뜨거운 눈물이여!
쉼 없이 내 안의
호젓이 꽃으로 피어 있는
여인이여!
사랑의 뒤안길에
메아리만 "사랑 해요, 사랑 해요"
동면을 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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