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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젖은 엽서

雲谷 513

1
 
      비 젖은 엽서- 雲谷 강장원 화폭에 묻혀 살며 애틋한 추임새에 흥에 겨워서 한 획을 긋는 것은 간절한 보고픔 있어 三絶의 춤 추느니 미진한 화필 놓고 은하수 보렸더니 칠야 삼경에 가만히 내리는 비 톡톡톡 낙숫물 소리 들을 수가 없었네 보고픔 새겨 접어 부치지 못한 편지 비 젖은 엽서 겹겹이 흩어지니 아서 요 꿈길에서나 미리내를 건널까
운곡 강장원 詩 書 畵 房 Home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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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n 2008.09.30. 13:52
雲谷님!

글을 담고 있으니
이런 말이 있잖아요.

그림에 마음을 놓는다..
그림에 마음을 주었다..
그림에 마음을 담았다..

바위처럼 굳은 사람의 마음도
순식간에 녹일 수 있는 게
그림이라구요.

하물며..
부치지 못한 편지의 그림일래야
어우러지는 곡조에
애간장이 다 끊어지는 것만 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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