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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렸기로

雲谷 438

1
 
      가을비 내렸기로- 雲谷 강장원 가을비 내렸기로 가슴이 시리더냐 잠 못 든 야 삼경에 내 마음 저려 오는 이토록 간절한 애모 아니 눈물 흘리랴 토담이 무너지는 내 안의 깊은 절망 눈물을 짓지 않는 사랑이 있던가요 사랑에 한목숨 거는 바보사랑 하느니 하늘이 열리는 시월 상달 초하루를 맞으며 - 이 가을에 깊은 사랑으로 - 행운과 행복의 날들이 되소서...._()_
운곡 강장원 詩 書 畵 房 Home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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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n 2008.10.03. 07:20
雲谷님!

사랑 무너지는 소리에
눈물 짓는 절망...

그렇더이다.
사랑이 무너지면 세상도 함께
무너지는 것 같더라구요.
하하하~~~

사랑때문에 목숨을 걸기에는
딸린 식구가 있어서요,
바보사랑도 이제는 못하지 뭡니깡.. ㅋ

가을을 따라 마음의 깊이도
나이를 더 할수록 비례하나 봅니다.

갈바람 한 점 스미지 못하도록
꽁꽁 마음의 문을 닫아 걸어도
눈에 드는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말이지요. ㅎ~

雲谷님도 춥지 않게 지내시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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