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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댓글
2008.06.26 01:56:04 (*.111.30.90)
별빛사이

잊혀지지 않는 어린시절 그 기억들이 또렸하게....
아침햇살 물안개 피어오르듯 피어납니다.

추억에 잠기어 옛모습 그려봅니다.
댓글
2008.06.26 06:23:02 (*.85.49.69)
cosmos
보리피리님
동화같은 그림속 풍경이
참 정겹습니다.

간이역에서 쓰신 글인가봐요?
어린날의 추억이
아직도 출렁이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감사해요 좋은 영상에
머물어 봅니다.

댓글
2008.06.26 09:23:47 (*.120.250.175)
보리피리
별빛아우님!
어린 시절 위험한 줄도 모르고
열차가 오길 기다려 철로위에 쇳조각을 올려놓고
자석을 만든다고 장난을 치기도 했지요.
끝없는 평행선,
그게 바로 철길이 주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이틀 후면 만나길 기다립니다.
댓글
2008.06.26 09:33:06 (*.120.250.175)
보리피리
cosmos님!
시현님의 좋은 작품을 또 하나 버려 놓았지요.

저 외딴 간이역엔
한 쪽이 고장난 신호등 외에도
시커멓게 연기 피어오르는 석탄 기차가 제격인데,
난데없이 듸젤기관차인 새마을호라니요.
게다가 경고판에 PLEASE란 영문도요.

그냥 줏어서 붙이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그래도 님같이 얼굴도 마음씨도 고운 분이
동화같다 칭찬 주시면
몸둘 바 모르면서도 즐겁지요.
댓글
2008.06.26 17:00:27 (*.234.128.61)
반글라
정겨운 시골 간이역엔
지나쳐가는 열차를 보며 젊은시절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군에 있을때였습니다.
부대가 원주에 위치하여 중앙선의 원주역 다음역인
'반곡'역이라는 곳이 아련히 떠오른곤 합니다.

위장풀, 대민지원등.. 여저차례의 사역으로
외출하여 돌아오는 길에 잠시 쉬었다 들어오곤 했었지요.
그 역을 인터넷으로 엇그제 보니 철도문화유산으로 남겨져 보존한다고 들었답니다.
정겨웁기 그지없는 한산한 역을 잠시 생각해 봅니다.
댓글
2008.06.26 17:15:47 (*.105.214.122)
동행
가끔 그것도 아주 가끔
울어대는 기적 소리에
간이역의 만남과 헤어짐은
설움과 아픔의 기억들로
돌아 왔었지요,

지금은흘러간 시간속에
빛바랜 기억들로 남아 있지만
지나간 것은 그리워지는가 봅니다.
댓글
2008.06.26 22:54:24 (*.120.250.245)
보리피리
반글라님!
애들이 잠깐 원주에 살은 적이 있어 그 때 들렸더니
예전 군생활 시절과는 너무나 달라 있었지요.
사라져 가는 풍물 중 하나가 간이역인 것 같아요.
숨이 차 헉헉거리는 완행열차를 기다리다
밤 새운 기억도 나구요.
댓글
2008.06.26 23:05:39 (*.120.14.4)
저비스
영상을 가만히 들여다 보다보니
언젠가 한참전에 DVD로 봤던 일본 영화"철도원"이
떠오르는군요
다 보고 난 후에도 무슨 의미엿던가 하고 한참을
의미찾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간이역에는 누구나
아련한 추억이 하나쯤은 있을법한
왠지 정감이 가는 추억의 장소입니다
멋진영상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댓글
2008.06.26 23:10:59 (*.120.250.245)
보리피리
동행님!
지나간 것만 그리운게 아니고
더 나은 미래도 못내 그립답니다.

기다리다 지쳐서
마침내 털고 일어서는 아픔도
오랜 병마와 싸우던 인고 못지 않지요.

이제 털어버린 아픔만큼
새로이 얻는 즐거움도 맛보렵니다.
댓글
2008.06.27 07:16:08 (*.120.250.245)
보리피리
저비스님!
가끔은,
아주 가끔은
꿈같은 현실을 볼 때가 있지요.
실은 그것이 엄연한 현실이었음에도
언젠가 꾸었던 꿈 같은 그런.....
제게 간이역은
꿈과 현실이 섞여버린
아련한 추억이지요.
댓글
2008.07.05 09:38:05 (*.241.234.9)
산따라
*그림같습니다. 근데 그기는어디인지?지금은 기차가 멈추지않은 역 같군요. 애구 그동네사람들 마니 불편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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