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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귀비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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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하

 

가장 먼 거리에서 아름다운 이가 있다.

텅 빈 공간에서도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우리가 사는 날까지 소리쳐도 대답 없지만

눈 감으면 다가서는 사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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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글쓴이 2008.08.07. 18:14
보고싶단 한마디 말보다
그리웠단 한마디 말보다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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