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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는

기타
2013.10.29 조회 89289 댓글 1
갈대는/김명호

하얀 네 숨결로
저 하늘에 물살 짓는

기러기 울음 타고
수화(手話)를 빚어 내는

샛강에
은빛 여울이
꿈속으로 따라오는

구절초 다발다발
별꽃잎을 시새우는

쓰러질듯 날아갈듯
비익조(比翼鳥)사랑 익는

비움이
더 옹골찬 몸
네 심지를 닮고 싶음

댓글 1

청풍명월 2013.11.26
갈대는 김명호님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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