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스러운 방황





-써니-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질수있다는말
이해 할수없었다








사랑하지 않아도
그리워 할수는 있다는말
이해할수없었다









보내고 난 후에
사랑인줄 알았고
사랑하지않는다 생각했기에
그리움도 없을줄 알았다









하늘에도
거리에도
꽃속에도
나무숲에도 온통
너 뿐이더라












지쳐 처지듯 들어서며
꿈꾸어보는
네게로 향한 그리움은
내게있어
터무니없는 사치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