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진다

    봄비에 우지마라 이 슬픔 하늘이 울어주는 것이니 찬란한 계절의 영광도 속절없이 지기로 한 몸 잠시여도 환희 한 송이로 님에게 안기면 그뿐 그나마, 봄바람 비 안아오면 님에서도 떨어져야 하리 한번에 피어나, 한번에 지는 짧은 생애 아..... 누구는 축제라 합니다 죽어야 봄이 간다며 춤추는 걸 보아야 하는 이 숙명..... 0604. 邨夫 Ador.